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여성 고용률 50.8%,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남녀간 고용률 차이는 2013년 대비 4.3% 감소한 20.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에서 가장 큰 장애요소로 출산과 양육을 꼽고 있어, 경력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빛 논문컨설팅은 최근 논문컨설팅을 통해 워킹맘과 심리상담사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정다슬씨를 만나 그 과정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 상담심리사는 어떻게 되셨나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으로서 또 다른 꿈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계속해서 육아에 치이다 보니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나의 꿈을 펼치고 싶다는 욕망이 크게 생겼다. 직장에 다니면서 박사학위 취득에 도전했지만 출산과 육아로 인해 쉽지 않았고, 결국 경력단절까지 이어질 뻔 했다. 이 때 글로빛 논문컨설팅을 알게 됐고 글로빛만의 워킹맘 1:1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박사학위를 딸 수 있게 됐다. 지금은 나만의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저술 및 학술지, 강의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직장에 다니다 보니 지도교수님도 뵙지 못하고 오랜 기간 동안 다른 사람들이 논문 통과하는 것만 지켜봤어야 했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자존감이 떨어지게 됐고 심각하게는 포기할까라고도 생각했다. 이후 글로빛의 1:1 워킹맘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퇴근 후, 아이가 잠든 뒤 등 수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컨설팅을 받았다. 그러자 혼자서 논문 작성했던 기간이 무색하게 단기간 논문 통과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육아와 일의 병행으로 인해 박사학위를 포기하려는 순간을 극복하고 나의 두 번째 인생으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던 그 순간이 가장 보람 있던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상담학, 교육학, 심리학 등 여성 특화된 학위취득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워킹맘으로 먼저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험을 앞세워, 여성 연구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수행해보고 싶다. 경험을 앞세워 여성 연구자들과 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상담심리사를 꿈꾸는 워킹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육아맘이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이루고자 했던 여성분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석사·박사 학위를 준비하시는 워킹맘, 육아맘이라면 쉽게 포기하지 말고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등 배움에 있어서 고차적 욕구를 발현하셨으면 한다. 또한 연구활동을 통한 업적 달성, 사회 환원 등 세상의 모든 워킹맘과 육아맘이 사회에서 핵심인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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